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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글 알파벳은 어떤 기업인가?
안녕하세요. 요즘 항시 좋은 방향을 보여줬던 미국 증시가 아닌데요. 그나마 구글 실적 발표와 함께 7월 중에 액면분할을 예고하면서 그나마 올라갔었습니다. 그럼 2021년 4분기 실적과 함께 액면분할을 발표한 알파벳(구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구글의 사명은 알파벳입니다. 증권 검색창에 구글이라고 검색해도 나오지 않습니다.
구글은 2015년 사명을 알파벳으로 변경하며 지주사로 전환했습니다. 그리고 주식 종류로는 알파벳 A, 알파벳 B, 알파벳 C가 있는데요. 우리가 거래 가능한 종목은 알파벳 A와 알파벳 C입니다. 알파벳 B의 경우 내부자 보유 주식으로 상장되어있지 않습니다. 알파벳 A 와 알파벳 C의 차이는 의결권 차이입니다. 우리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의 차이입니다.
알파벳 A (GOOGL) : 1주당 1표의 의결권 행사
알파벳 B : 1주당 10표의 의결권 행사, 외부자 구매 불가
알파벳 C (GOOG) : 의결권 없음.위에서 보듯이 이런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시장에서 검색하실 땐 GOOGL, GOOG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회사명이 주식명과 동일하게 올라오는데 외국의 경우 회사 이름이 너무 길어서 그런지 약어로 표현을 합니다. 이 약어를 티커라고 부릅니다.
아래 보시는 것이 1년간의 주가 흐름입니다. 코로나 상황이였지만 꾸준하게 성장을 지속했습니다. 현재 2월 4일 기준 2,865 달러로 장을 마감한 상태입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53억 3천만 달러(81조 739억 원)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 수치라고 합니다. 대부분은 온라인 광고수익이고 612억 4천만 달러(74조 391억 원)이라고 합니다.
2. 알파벳 주식분할의 의미구글(알파벳)이 22년 7월 이내에 20:1로 주식 분할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현재 주가로 본다면 2865.86달러를 143.293달러로 바꾼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현재 1주를 가지고 있다면 19주를 추가로 배정한다고합니다. 기준일은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현지 시간 기준 7월 15일 장 마감 직후 분할을 진행한다라고 한다면 7월 1일 전에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왜 분할을 진행할까요? 회사에서 발표한 표면적인 이유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알파벳 주식에 접근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편입을 염두해서 분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 다우존스 30은 우량기업 30개를 선정하여 주가지수를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시가총액 평균이 아닌 주가 평균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때 구글(알파벳)과 같이 4자리의 주가를 넣고 평균을 계산하게 되면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편입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3. 그럼 언제 매수 및 매도 해야 할까?
금액이 낮아 지다보니 인제 저 같은 개미들도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았듯이 꾸준하게 우상향하고 있는 기업으로 장기투자를 예상하신다면 분할 전 6월 말에는 구매해서 들고 있어야 할 듯 보입니다. 하지만 개미에게는 큰돈이니까요..... 그리고 구글은 이전에 분할을 1번 밖에 안 했지만, 다른 여러 기업의 경우 분할을 진행한 후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을 나타냈습니다. 적은 수량을 구매하시겠다면 주식분할 후 추이를 지켜본 후 들어가시는것이 좋을 듯합니다.
결론적으로 알파벳의 주식분할은 저 같은 개미에게는 호재이다, 하지만 타 기업을 봤을 때 매물이 증가로 인해 주가가 단기간적으로 하락 후 박스권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다. 현금이 있으면서 장기보유예정은 6월 구매를, 너무 큰돈이다라고 생각하면 주식 분할 후 떨어졌을 때 줍줍을 진행이 저의 개인적인 결론입니다.